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반려견이 아플 때 나타나는 전조증상

by innnnnnnnnn01 2025. 2. 27.

아픈 반려견 사진

1. 아플 때 나타나는 다양한 식욕 증상

반려견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몸이 아플 때 보호자가 먼저 이상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에 중요합니다.

이러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식사 습관의 변화입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몸이 아프다면 식욕이 줄어들거나 반대로 특정 음식을 거부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평소와 다른 식사 패턴을 보인다면 반려견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식사량이 줄거나 먹지 않음

평소 잘 먹던 사료나 간식을 거부하며 관심이 없고 음식을 입에 물고 씹지 않거나 삼키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급하게 먹다 토를 하거나 먹은 후 바로 구토를 하다면 치통, 소화기 질환, 감염, 신장 질환,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평소보다 과하게 물을 많이 마심

하루 종일 물을 계속 마시려는 행동이나 평소보다 물그릇을 자주 비우는 모습을 보인다면 당뇨병, 신장 질환, 호르몬 이상을 의심하시길 바랍니다.
- 특정 음식만 골라서 먹거나 입맛이 변함

원래 좋아하던 사료와 간식을 거부하고 다른 음식을 찾거나 단 음식이나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려는 모습이 보인다면 구강 문제(치은염, 충치), 위장 장애, 노화로 인한 미각의 변화가 원인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반려견의 행동 변화

반려견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평소와 다른 행동과 반응을 보이며 보호자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러한 변화는 몸의 이상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평소보다 조용하고 힘이 없음

반려견이 평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누워 있으려 하거나 좋아하는 산책과 놀이에 관심이 없으며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반응이 둔해진다면 근육통, 관절염, 면역 질환, 만성 피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 공격성이 증가하거나 예민해짐

평소 온순했던 반려견이 갑자기 짖거나 으르렁거리며 예민한 모습을 보이거나 보호자가 만지려 다가가면 피하고 화를 내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통증(관절염, 내장 질환), 신경계 이상, 심리적 불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3. 신체 변화

반려견이 아플 때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눈, 코, 피부, 배변활동 등 눈에 보이는 신체 증상들입니다.

-  눈의 변화

눈곱이 많아지며 색이 노란색, 초록색 등을 보이거나 눈물을 과도하게 흘리고 눈을 자주 감거나 부어오름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눈 색깔이 변하거나 하얗게 흐려지고 충혈이 있다면 결막염, 백내장, 안구 건조증, 각막 손상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코의 변화

코가 마르고 갈라지거나 코에서 콧물이 흐르고 피가 섞여 나온다면 호흡기 질환, 감기,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 피부와 털 상태 변화

털이 갑자기 많이 빠지거나 특정 부위가 벗겨져 피부에 붉은 반점, 부종, 혹이 생기거나 반려인이 만질 때 통증을 느끼고 냄새가 나는 경우 피부염, 곰팡이 감염, 종양, 기생충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배변 습관의 변화

- 설사나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

대변이 물처럼 묽거나 배변 횟수가 갑자기 증가하고 변을 볼 때 힘들어하며 몇 시간 동안 변을 보지 않는다면 장염, 식중독, 소화기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소변 색이 너무 짙거나 피가 섞여 있는 경우

평소보다 소변 색이 짙거나 붉은색을 보이거나 소변을 자주 보고 배뇨 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신장 질환, 방광염, 결석을 의심할 수 있답니다.

반려견이 아플 때 나타나는 전조증상들로는 식욕 저하, 행동 변화, 신체적 이상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반려인들은 평소 반려견의 습관과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반려견이 밥을 적게 먹거나 먹지 않는 경우,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적게 마시는 경우, 기운이 없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경우, 특정 부위를 계속 핥거나 긁는 경우, 눈, 코, 피부, 배변 등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들이 2,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갑자기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