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견이 산책 중 짖는 이유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은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하지만 강아지가 지나가는 사람이나 다른 개를 보고 갑자기 짖기 시작하면 난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호자에게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왜 짖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산책하면서 짖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 두려움과 불안
반려견이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를 보고 불안을 느끼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짖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충분한 사회화를 경험하지 못한 강아지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짖음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견의 두려움과 불안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반려견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천천히 노출시키며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강아지가 짖지 않고 지나가면 간식이나 칭찬을 통해 보상하여 긍정적인 학습을 유도합니다. 또한 사회화 훈련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 사람, 동물에 익숙해지도록 돕습니다.
- 보호 본능과 영역 의식
어떤 반려견들은 보호자를 지키려는 본능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이나 개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짖습니다. 특히 보호자가 긴장한 상태에서 리드줄을 짧게 잡으면 반려견도 더욱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호 본능과 영역 의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호자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면 반려견도 안심할 수 있으며 반려견이 짖기 전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연습을 합니다. 또한 “옆에” 같은 명령어를 가르쳐 보호자와 나란히 걷도록 유도합니다.
- 흥분과 에너지 과잉
어떤 반려견들은 새로운 환경이 너무 신나거나, 지나가는 사람과 개에게 인사하고 싶어서 짖기도 합니다. 특히 에너지가 많은 강아지일수록 이러한 행동이 심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흥분을 하며 에너지 과잉일 때 해결 방법으로는 산책 전에 간단한 놀이를 통해 반려견의 에너지를 일부 소진시키며 리드줄을 짧게 당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걷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기다려”, “조용히” 같은 명령어를 가르쳐 흥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짖음 방지 훈련 방법
- "조용히" 명령어 훈련
반려견이 짖는 것을 멈추게 하는 기본적인 훈련 방법이며 반려견이 짖기 시작하면 차분한 목소리로 “조용히”라고 말합니다. 또한 짖는 행동이 멈추면 즉시 간식을 주며 칭찬해 주며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조용히"라는 단어와 보상을 연결합니다.
- "앉아"와 "기다려" 훈련
짖기 전에 침착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기본적인 명령어를 익히게 합니다. 강아지가 흥분하기 전 "앉아"를 시키며 "기다려"라고 말하며 눈을 마주치고 집중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다린 후 간식을 주고 칭찬하여 좋은 습관을 만듭니다.
- 관심 돌리기 훈련
반려견이 짖기 전에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 중 강아지가 짖을 상황이 오면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주의를 돌리며 반려견이 다른 개나 사람을 향해 짖기 전에 이름을 부르며 주목하게 합니다. 그리고 성공하면 칭찬과 보상을 주어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합니다.
3. 즉각적인 대처법
- 리드줄 조정하기
리드줄을 너무 짧게 잡으면 반려견이 더욱 긴장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길이로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 반려견과 시선 맞추기
강아지가 짖을 것 같다면 즉시 이름을 불러 시선을 보호자에게 집중시켜야 합니다.
- 반응하지 않기
강아지가 짖을 때 보호자가 불안한 반응을 보이면 오히려 짖는 행동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보상 시스템 활용하기
짖지 않고 조용히 있을 때 즉시 간식이나 칭찬을 해주면 강아지는 "짖지 않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학습하게 됩니다.
- 짖음 방지 도구 활용하기
편안한 하네스를 사용하면 강아지가 더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으므로 목줄에서 하네스로 교체를 하며 반려견 전용 소리 훈련기를 이용하여 특정한 주파수 소리 사용으로 짖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반복 학습과 보상을 통해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