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훈련을 통한 사회성 기르기
반려견의 사회화란, 강아지가 다양한 환경, 사람, 다른 동물들과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적응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사회화가 잘 이루어진 반려견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사람과 다른 동물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회화가 부족한 강아지는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반려견에 맞는 적절한 훈련들은 반려견이 상황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 기본 명령어 훈련: 강아지는 기본적인 명령어를 익혀야 일상생활에서 사람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본 명령어는 앉아, 기다려, 이리 와, 아니야이며 앉아는 강아지가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우며 기다려는 흥분을 조절하고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또한 이리 와는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명령어이고 하니야는 위험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멈추게 합니다. 이러한 기본 명령어를 익히면 강아지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사회적인 상황에서도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 긍정 강화 훈련: 훈련을 할 때 강아지가 올바른 행동을 보이다면 보상을 해주는 긍정 강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의 종류로는 간식을 주거나 칭찬,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 쓰다듬기 등이 있습니다.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즉시 보상을 해주다면 강아지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 산책 훈련: 강아지가 다양한 환경에 익숙해지려면 꾸준한 산책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장소(공원, 도심, 산책로 등)에서 산책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강아지를 만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자동차 소리, 자전거, 바람 소리 등 다양한 소리에 노출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리드줄을 활용하여 바르게 걷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산책 훈련 중 하나입니다. 산책을 통하여 강아지가 주변 환경을 탐색하면서 새로운 자극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다른 강아지 및 사람과의 교류
강아지는 다양한 존재들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는 강아지 카페나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거나 친구나 가족의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 처음 만나는 강아지와는 천천히 접근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를 만나 놀이하는 상황에서 강아지끼리 공격적인 행동이 없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상대를 무서워하거나 불편해하면 억지로 상호작용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으므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거나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낀 사람, 목소리가 크거나 조용한 사람, 휠체어를 타거나 지팡이를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이 과정에서 강아지가 사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간식을 주며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3. 환경 적응을 통한 사회화 훈련
반려견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는 낯선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야 합니다. 청소기, 드라이기, 자동차 소리 들려주거나 번개 소리나 폭죽 소리에 점진적으로 노출시키거나 조용한 곳에서 점차 시끄러운 환경으로 이동하는 등 작은 소리에서 큰 소리를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면 강아지는 갑작스러운 소음에도 침착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불안해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잔디밭, 모래, 계단, 미끄러운 바닥 등 다양한 지형을 걷거나 우천 시 산책하며 빗소리와 촉감을 익히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강아지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적응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사회화의 한 부분으로, 강아지가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혼자 두고 점차 시간을 늘리며 혼자 있을 시 장난감이나 간식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경험 만들어 주며 조용히 나가고 들어오며 이별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