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좋은 먹을 것과 해로운 음식

1. 반려견에게 좋은 먹을 것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식단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면서도 소화가 잘되는 식품들입니다. 자연식 위주로 급여하면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닭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연어, 고등어, 당근, 브로콜리, 블루베리는 강아지의 몸에 정말 좋은 음식들입니다.

- 고기류

고기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강아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되어 가장 흔하게 급여하는 고기이며, 소고기는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또한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고기류를 급여할 때 주의할 점으로는 강아지가 뼈를 삼킬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뼈를 제거한 후 급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생선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좋으며 특히 연어, 고등어가 좋습니다. 연어는 피부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털 윤기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고등어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생선을 급여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생선을 익혀서 주며 뼈를 제거한 후 급여해야 합니다.

- 채소 및 과일

채소와 과일은 강아지의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특히 당근, 브로콜리, 블루베리가 좋습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 건강을 보호하며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많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급여 시 주의할 점으로는 양파, 마늘 등 유해한 채소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반려견에게 해로운 음식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먼저 초콜릿, 양파와 마늘, 포도와 건포도,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은 강아지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하며 급여를 해서는 안됩니다.

- 초콜릿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 몸에 독성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초콜릿을 섭취했을 때 구토, 설사, 발작, 심한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으며 화이트 초콜릿보다는 다크 초콜릿이 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은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파와 마늘을 섭취했을 때 구토, 피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리된 상태에서도 독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 포도와 건포도, 샤인머스켓

포도는 신장 기능을 손상시켜 급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강아지는 소량만 먹어도 위험할 수 있으며 섭취했을 때 구토, 무기력증, 신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

커피, 녹차, 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중추신경계를 자극합니다. 섭취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빠른 심장박동, 발작, 고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카페인은 강아지의 몸에서 쉽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알코올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알코올은 작은 양이라도 구토, 혼수상태, 호흡 곤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맥주, 와인, 소주 등은 절대 강아지 근처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위의 음식을 조금이라도 섭취를 했다면 강아지의 상태를 살펴본 후 수의사의 진료를 통하여 적절한 처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3. 건강한 식단을 위한 팁

강아지의 건강한 신단을 위해서는 적절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균형 있게 급여해야 하며 사람 음식은 되도록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처음 먹이는 음식은 소량만 준 후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며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와 간식을 선택하여 급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물을 항상 준비하여 급여해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단이 필수적입니다. 고기, 생선,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급여하면서 초콜릿, 양파, 포도 같은 위험한 음식은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몸 상태를 잘 살피며 적절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